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내년도 주요업무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2019년도 군정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거둔 분야별 성과와 사업 마무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내년에 중점 추진할 주요업무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올해 초 체결한 ▲사포관광지 투자협약(9,014억 원)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유치(9,000억 원) ▲전남교육박물관 유치(100억 원)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국․도비 207억 원) 등을 군정 최대성과로 꼽았다.

또한 내년도 중점추진사업에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사업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함평군 인구늘리기 ▲ 2023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최 등 총 13개 사업을 선정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은 “올 한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 큰 대형 프로젝트들을 다수 유치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초석을 놓았다”면서, “내년에도 빛그린산단 활성화, 함평읍 소재지 기능 강화, 내륙․해양 관광자원의 균형 있는 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함평의 비약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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