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균 이임회장...박광복 취임회장

 

재경함평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종덕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을 비롯해 해보면출신인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엄다면출신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김성모 전 함평군번영회장과 홍양희·서영수·노인수·김은영·양규남 역대회장 등 7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동면출신인 오남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은 향우들의 열띤 호응과 격려속에서 고향 선후배들이 흉금을 터놓고 소통하고 고향발전을 논의하는 훈훈한 한마당이었다.

안병균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980년 함평향우회 결성 당시를 회상한 후 2년간 회장 소임을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준 여러 향우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함평군 지역대표 행사인 나비축제와 골프대회 등을 참석 및 주관하면서 향우들의 적극적이고 희생적이면서도 끈끈하게 단합하여 하나되는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항상 함평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두팔걷고 힘써 도울 것이며 향우님들의 소망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복 신임향우회장은 “회장직 취임은 영광스럽고 과분한 직이라고 생각되며 선대 회장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고향 함평과 향우님들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함평향우회 기금조성과 서울사무실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통해 재경함평군향우회의 힘찬 출발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평군제경향우님들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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