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지난 11일 함평 교육의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모델 육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팀장급 이상 12명이 참여한 작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기관인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미래형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교직원‧학생‧학부모‧전문가의 ‘교육공동체 참여 설계’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실시하고 지역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교가 마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함평교육지원청의 지역 실정에 적합한 새로운 학교교육 모델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서 학교 공간 안에서의 미래 역량 교육 설계에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지속적 감소로 인한 학교 소규모화가 진행되어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초‧중)가 12교로 전체 학교(19교)의 63%에 이르러 단위 학교 학습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지역 차원에서의 지역화 및 특성화를 위해 ‘함평형 미래학교’를 구상 중에 있다.

박영숙 교육장은 “현재의 제한된 학교 모형과 실험적 미래 교육을 접목하는 것은 교육지원청 차원의 역량과 집단적 고민이 네트워크화 되었을 때 최상의 정책이 실현된다”고 강조하며, “팀장급 이상이 먼저 미래학교에 대한 가치를 찾고 성공적 경험을 접하여 교육지원청 역량으로 축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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